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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23화 단종 옥좌에 오르다단종의 휘는 홍위(弘暐)이다. 8살이 되던 해에 왕세손으로 책봉되었으며 문종이 즉위하자 10살에 바로 세자에 책봉되었다. 그러나 문종이 재위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승하하자 12살 어린 나이로 조선 제6대 임금이 되었다.1. 왕의 이름을 외자로 짓는 이유임금의 이름이 들어가는 글자는 누구도 써서는 안 되고 불러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
2019.09.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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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2화 현덕왕후의 복위문종 비 현덕왕후는 단종을 낳은 다음 날 숨을 거두었다. 그때는 세자빈의 신분이었는데 문종이 왕위에 오르자 현덕왕후로 추존되었다. 그러다가 사육신을 중심으로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관련자들은 모두 극형을 받게 되는데 이때 현덕왕후의 친정 집안도 멸문지화를 면치 못했다. 현덕왕후의 친정어머니와 동생인 권자신도 함께 능지처참을 당했고, 이
2019.09.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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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1화 풍수의 대가 정인지 1. 정인지의 양면적 평가정인지는 집현전 시절부터 세종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훈민정음 창제와 연구에 많은 공을 세웠다. 그의 학문적 능력은 동시대의 인물 중에서 견줄 사람이 없을 만큼 탁월했다.뿐만 아니라 풍수, 역법, 역사 등에도 밝았다. 그래서 문종비 현덕왕후, 세종, 문종의 왕릉 조성 사업에 풍수로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그가 자신의 재능을
2019.09.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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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9화 어의 전순의(2) - 세조의 품에 안기다- 천민 출신이었던 전순의. 그는 문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상한 처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조로부터 의관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와 부를 하사받았다. -1. 고속 승진세조가 임금으로 오르자마자 전순의는 원종공신 1등이 되었고 이후 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이듬해에는 정3품 당상관 벼슬인 첨지중추원사가 되고 사육신 사건
2019.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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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8화 어의 전순의(1) - 이상한 처방- 천민 출신이었던 전순의. 그는 세종 때 유명한 의관이었다. 식이요법을 통해 병을 다스리는 의서 를 저술하였다. -1. 의학의 천재전순의는 신분이 천하게 태어났지만 전의감에 들어와 그 재능을 세종으로부터 인정받아 365권 분량의 방대한 의서 를 편찬하는데 참여하였으며 의관 김의손과 함께 을 편찬하
2019.08.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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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15화 경혜공주(4) – 죽음- 남편 정종이 능지처참되고 순천 관노가 된 경혜공주. 그녀는 자식들의 신원을 회복하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온다. 세조는 공신들의 반대에 부딪혀 끝내 소원을 풀어주지 못하고 숨을 거두는데… - 1. 다시 경복궁으로공주를 순천의 관노로 팽개쳐 둔다는 것은 세조로선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었다. 영양위 정종을 죽임으로써 정적을 모두 제거한 셈인데 경혜공주
2019.08.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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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4화 경혜공주(3) – 고난의 길- 향덕방에 신혼 살림살림을 차린 지 2년 남짓. 경혜공주의 행복은 거기까지였다.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오른 동생 단종, 검은 속내를 드러낸 수양대군이 단종마저 죽이더니 기어이 남편마저 능지처참시켰다. -1. 유배길남편이 수원으로 다시 유배를 떠나는 날, 경혜공주는 기어이 남편을 따라 유배지로 따라갔다. 그것이 경혜공주가 선택한 세조에 대한
2019.08.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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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3화 경혜공주(2) – 깨어진 꿈- 향덕방에 신혼 살림살림을 차린 지 2년 남짓. 경혜공주의 행복은 거기까지였다.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오른 동생 단종, 검은 속내를 드러낸 수양대군이 단종마저 죽이더니 기어이 남편마저 능지처참시켰다. -1. 차라리 꿈이고 싶어라문종의 갑작스런 죽음.어린 동생이 보위에 올랐다. 의지할 곳 없는 단종은 향덕방 누이의 집을 자주 찾곤 했다. 계
2019.08.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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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1화 단종 태실의 미스터리- 단종의 태실은 성주 선석산에 조성된 세종대왕자태실지에서 가야산으로 옮겨놓았는데 세조는 그것마저 집권 후에 없애버렸다. 그런데 단종의 태실이 경남 사천시 곤명면에 또 있다니 대체 무슨 연유일까? - 경남 사천시 곤명면 은사리 산438번지에 가면 단종 태실이 또 있다. 현재 경남기념물제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야산에 있던 단종 태실을 곤명면으로
2019.08.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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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10화 세종대왕자 태실과 단종의 태실- 왕실에서 왕손이 태어나면 아기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기록된 태지석과 태반, 탯줄을 태항아리에 담아 좋은 장소에 안장하였는데, 이는 태어난 왕손의 건강과 앞날의 무궁한 번성을 기원하기 위함이었다. -1. 태실을 만드는 과정왕손이 태어나면 지방 관찰사들에게 명당을 찾아 올리라는 장계를 보낸다. 후보지로 선택되면 관상감에서는 지관을 보내 조사
2019.08.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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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따라 역사 따라♣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9화 단종의 출생과 어머니 현덕왕후의 죽음 현덕왕후는 충청도 홍주에서 아버지 화산부원군 권전과 어머니 해주 최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어려서 세자궁의 궁녀로 들어갔다. 14살에 승휘(정4품)가 되고 세자 향(훗날 문종)의 후궁이 되었다. 그녀 나이 15살에 딸을 낳았으나 하루 만에 죽었다. 세종에겐 첫 손녀여서 중전과 함께 몹시 슬퍼하였다.그러나 현덕왕후 1
2019.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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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5화 계유정난 – 수양대군과 그의 사람들 1. 수양대군과 그의 자녀 계유정난을 통해 권력을 잡은 수양대군은 단종을 몰아내고 옥좌에 오르게 되지만 정통성이 없는 그가 권력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재위 14년 동안 끊임없이 많은 정적을 죽여야만 했다. 그래서 그런지 옥좌 뒤에 숨겨진 그의 삶은 불행하기 그지없었다.
2019.07.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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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8화 세종의 며느리 욕심 (3) - 영응대군과 며느리영응대군은 세종의 여덟 번째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글씨와 그림에도 능하고 음률에도 통달했다고 전해진다. 막내인 만큼 세종의 사랑은 각별했다.대군이 겨우 말을 할 줄 알 무렵이었다. 그는 어린아이를 조각하여 만든 화촉을 보더니 놀라 말하기를 초가 타면 초에 조각한 어린아이에게 불이 닿을 것이니 그땐 차마 보지 못할 것이라고
2019.07.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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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문종마저 갑자기 승하하자 단종이 의지할 곳은 오직 누이인 경혜공주밖에 없었다. 그레서 외로울 때면 가끔 누이인 경혜공주의 처소에 행차하여 자고 가곤 했었다. 10월 10일 밤, 그날도 단종은 경혜공주의 처소에 있었다. 그곳은 경복궁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덕방(현재의 계동 가회동 일대)에 있었다.늦가을의 밤이 깊
2019.07.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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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화 계유정난 – 안평대군을 잡아라(2)1. 안평대군의 예술적 천재성세조에 의해 안평대군의 천재성은 철저하게 왜곡되고 훼손되었다. 안평대군은 왕이 태어날 기운을 지닌 땅에 집을 지어 무계정사라 이름 짓고 역모를 꿈꾸었으며, 양어머니를 간통한 패륜을 저질렀다는 등 온갖 죄목을 붙여 안평대군의 천재성을 왜곡하고 훼손했다. 심지어
2019.07.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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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1화 계유정난 – 김종서를 죽여라- 계유정난은 수양대군이 황보인 김종서 등 정적을 제거하고 권력을 잡게 된 사건. 결국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게 된다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난이 일어나던 그날 밤 상황으로 돌아가 재구성해 보자.어둠이 완전히 깃들 무렵, 수양대군은 철퇴를 가장 잘 쓰는 수하 임운을 데리고 김종서 집으로 갔다. “오늘은 요망한 도적을 소탕하여 종사를
2019.07.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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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오릉로에 위치한 수국사(주지 호산스님)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로 조선조 제조대왕 5년에 세조의 장남 의경세자의 극락왕생을 위해 경릉 동쪽에 정인사(正因寺)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다. 그 후 정인사는 연산군 10년(1504년) 화재로 소실되어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있다가 이후 몇 번의 중수를 거쳐 광무 4년(1900년) 고종의 내탕금(內帑金)으로 현재의 위치인 갈현동 태화산(太華山) 자락에 다시 짓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2019.05.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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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 문화재청은 저물어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에게 단풍 비경 명소인 조선왕릉 몇 곳을 추천한다. 조선왕릉의 가을 숲은 풍수지리상 최고의 명당자리에 조성된 신성한 숲이라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하는데, 문화재청은 경기 남양주시 광릉, 서울 노원구 태릉, 경기 고양시 서오릉 등 3곳의 왕릉을 가장 아름다운 단풍 명소로 꼽는다. 억새로 유명한 왕릉인 건원릉도 이번 달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건원릉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능침이 억새로 덮여 있는데, 억새철을 맞아 지난 3일부
2018.1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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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지하층 궁중서화실에서 ‘세조’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2016년에 구입한 〈세조 어진 초본〉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세조의 생애, 정?ㅉ???업적과 관련된 유물을 함께 선보인다.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 세조의 왕위 찬탈과 단종 복위 사건의 그늘, 세조의 통치와 업적, 세조의 불교 후원, 세조 어진의 전승 내력과 〈세조 어진 초본〉, 나라를 다시 세운 왕으로 숭배된 세조, 세조의 왕릉, 광릉이라는 7가지 주제 아래 약 30
2018.10.18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