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자리잡고 있어 수도권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사찰로 1992년 재건축 후 사찰 전체를 금박을 씌워서 황금사찰로 유명하다.

은평구 서오릉로에 위치한 수국사(주지 호산스님)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로 조선조 제조대왕 5년에 세조의 장남 의경세자의 극락왕생을 위해 경릉 동쪽에 정인사(正因寺)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다. 그 후 정인사는 연산군 10년(1504년) 화재로 소실되어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있다가 이후 몇 번의 중수를 거쳐 광무 4년(1900년) 고종의 내탕금(內帑金)으로 현재의 위치인 갈현동 태화산(太華山) 자락에 다시 짓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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