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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경혜공주의 삶을 그린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모두 읽기 목차]1화 계유정난 – 김종서를 죽여라2화 계유정난 – 안평대군을 잡아라(1)3화 계유정난 – 안평대군을 잡아라(2)4화 계유정난 – 살생부5화 계유정난 – 수양대군과 그의 사람들6화 세종의 며느리 욕심 (1) - 문종과 세자빈7화 세종의 며느리 욕심 (2) - 임영대군과 며느리8화 세종의 며느리 욕심 (3) - 영응대군과 며느리9화 단종의
2019.12.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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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40화 연재를 마치며1. 소설을 탈고하기까지역사바로세우기, 과거사 규명, 적폐청산, 이런 정치 논리가 내 의식의 저편에서 머무는 동안 나는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 거기에는 5백 년 동안 한 번도 숨을 멈추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역사가 담겨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조선왕조실록은 숨을 쉬고 있는데
2019.11.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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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8화 인수대비- 인수대비로 불리는 소혜왕후 한씨(1437 ~ 1504년)는 한확의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14살이 되던 해에 수양대군의 장남 도원군(의경세자)에게 출가하여 군부인이 되었고 세조가 즉위하자 남편 도원군이 세자가 되면서 함께 세자빈이 되었다. 그러나 세자가 스무살에 요절하면서 세자빈의 지위도 잃게
2019.11.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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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6화 정종(鄭悰), 경혜공주의 남편으로 살다 죽다- 경혜공주를 아내로 맞아 향덕방에 신혼살림을 차린 지 2년 남짓. 영양위의 행복은 거기까지였다.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오른 처남 단종, 검은 속내를 드러낸 수양대군이 단종마저 죽이더니 기어이 영양위마저 능지처참시켰다. 세조의 마지막 정적이 제거되는 순간이었다.-1.
2019.11.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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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5화 임 그리는 마음, 정순왕후 1. 정순왕후의 운명정순왕후 송씨는 송현수의 딸로써 15살의 나이에 한 살 아래인 단종과 혼인하여 왕비에 책봉되었다. 송현수는 수양대군과 막역한 사이로써 일찍이 그의 여동생이 수양대군의 막내동생인 영응대군에게 출가하여 왕실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다. 훗날 수양대군이 권력을 잡은
2019.11.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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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3화 금성대군의 최후-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덟 아들 중에서 성품이 강직하고 충성심이 많아 아버지 세종과 맏형인 문종의 뜻을 받들어 자신의 조카 되는 어린 단종을 끝까지 보호하려 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다. -1. 금성대군을 역모로 몰다금성대군 이유(李瑜)는 세종의 6남으로 태어났다. 12살에 전주 최씨와 혼인하여 아들 이맹한을 두었다. 그는 태조의 8남 방석의 봉사손
2019.10.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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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2화 세조의 두 아들 스무 살에 요절하다- 도원군 이숭은 세조와 정희왕후와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3살이 되던 해 한씨와 혼인하여 월산대군과 자을산군(훗날 성종)을 낳았다. -1. 도원군 이숭(李崇)도원군(훗날 의경세자)은 수양대군이 사저에 있을 때 태어나 아버지가 왕위에 오르자 18살에 원자로 책봉되었다가 곧바로 세자에 책봉되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예절이 바르고
2019.10.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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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0화 충신의 잔인한 죽음1. 육신전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죽임을 당하면서도 충절을 굽히지 않았던 충신을 사육신이라고 한다면,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충절을 굽히지 않은 생육신도 있다. 그 생육신 중 한 분인 남효온은 을 저술하였는데 본 글은 에 기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일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세조가 어린 단종을 몰아낸 일이 늘 마음에 걸렸던 남효온
2019.10.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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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9화 박팽년의 충절 1. 왕실과의 인연박팽년은 1417년 회덕현(지금의 대전)에서 태어났다. 18살에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학사가 되어 세종의 총애를 받았다. 의 기록으로 보아 그의 성품은 청렴하기로 유명한 듯하다.선조가 하루는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박팽년이 일찍이 친구를 천거하였는데, 그 친구가 고마움으로 밭을 주려고 하였다. 이에 박팽년이 말하기를, ‘
2019.10.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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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6화 세조 즉위와 그후1. 왕위 찬탈의 순간1455년 윤6월 11일 빈청에 수양대군을 중심으로 그의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단종을 지키고 있는 마지막 인물들을 제거하는 일을 논하는 자리였다. 세종의 6남이자 단종의 숙부인 금성대군, 단종의 매형이자 경혜공주의 남편인 영양위 정종, 세종의 후궁이자 단종의 양어머니 역할을 했던 혜빈 양씨, 그리고 그 아들들이 제거 대상의 중심
2019.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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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5화 단종 옥좌에서 물러나다 1. 단종의 주위 사람들을 제거하다혜빈 양씨는 세종의 후궁이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은 단종을 위해 세종은 혜빈 양씨에게 단종의 양육을 부탁했다. 그래서 혜빈 양씨는 단종을 친아들보다 더 극진히 보살폈다. 단종이 성장한 뒤에도 혜빈 양씨의 품에서 잠들기를 원했을 만큼 혜빈 양씨와 단종 사이는 각별했다.임금이 죽으면 그 후궁은 궁을 나가서
2019.09.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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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24화 단종 장가가다 1. 삼년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단종의 국혼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으로 권력을 잡은 지 한 달 뒤부터였다. 문종의 3년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국혼을 할 수가 없는데도 수양대군은 국혼을 서둘렀다.한시라도 국모의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명분이었다.그러나 여기에는 또 다른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세종이 생전에 자신의 후궁이었던 혜
2019.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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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23화 단종 옥좌에 오르다단종의 휘는 홍위(弘暐)이다. 8살이 되던 해에 왕세손으로 책봉되었으며 문종이 즉위하자 10살에 바로 세자에 책봉되었다. 그러나 문종이 재위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승하하자 12살 어린 나이로 조선 제6대 임금이 되었다.1. 왕의 이름을 외자로 짓는 이유임금의 이름이 들어가는 글자는 누구도 써서는 안 되고 불러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
2019.09.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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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1화 풍수의 대가 정인지 1. 정인지의 양면적 평가정인지는 집현전 시절부터 세종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훈민정음 창제와 연구에 많은 공을 세웠다. 그의 학문적 능력은 동시대의 인물 중에서 견줄 사람이 없을 만큼 탁월했다.뿐만 아니라 풍수, 역법, 역사 등에도 밝았다. 그래서 문종비 현덕왕후, 세종, 문종의 왕릉 조성 사업에 풍수로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그가 자신의 재능을
2019.09.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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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0화 문종 현릉에 묻히다 1452년 5월 14일에 문종이 갑자기 숨을 거두었다. 의정부에서는 3도감, 즉 빈전도감, 국장도감, 산릉도감을 설치했다. 빈전도감은 발인까지의 모든 절차를 담당하게 되고 국장도감은 장례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마지막으로 능을 조성하는 일을 산릉도감이 맡게 되는데 고된 일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산릉도감이 맡은
2019.09.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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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9화 어의 전순의(2) - 세조의 품에 안기다- 천민 출신이었던 전순의. 그는 문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상한 처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조로부터 의관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와 부를 하사받았다. -1. 고속 승진세조가 임금으로 오르자마자 전순의는 원종공신 1등이 되었고 이후 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이듬해에는 정3품 당상관 벼슬인 첨지중추원사가 되고 사육신 사건
2019.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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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8화 어의 전순의(1) - 이상한 처방- 천민 출신이었던 전순의. 그는 세종 때 유명한 의관이었다. 식이요법을 통해 병을 다스리는 의서 를 저술하였다. -1. 의학의 천재전순의는 신분이 천하게 태어났지만 전의감에 들어와 그 재능을 세종으로부터 인정받아 365권 분량의 방대한 의서 를 편찬하는데 참여하였으며 의관 김의손과 함께 을 편찬하
2019.08.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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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7화 문종(2) - 의문의 죽음- 여러 부문에서 세종보다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는 문종, 그는 불행하게도 재위 2년 2개월 만에 죽고 말았다. 누구보다 강인한 체력인데 종기라는 병으로 갑자기 죽다니… - 1. 세자 시절부터 종기를 앓다문종이 종기를 앓기 시작한 것은 그의 나이 36살 되던 해인 10월 하순부터이다. 종기의 치료는 덧나지 않게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는 것
2019.08.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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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4화 경혜공주(3) – 고난의 길- 향덕방에 신혼 살림살림을 차린 지 2년 남짓. 경혜공주의 행복은 거기까지였다.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오른 동생 단종, 검은 속내를 드러낸 수양대군이 단종마저 죽이더니 기어이 남편마저 능지처참시켰다. -1. 유배길남편이 수원으로 다시 유배를 떠나는 날, 경혜공주는 기어이 남편을 따라 유배지로 따라갔다. 그것이 경혜공주가 선택한 세조에 대한
2019.08.19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