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모범운전사들이 도로 위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쉬는 날, 잠자는 시간을 할애해 가며 교통봉사를 펼치고 있지만 갈수록 이들의 지시를 무시하고 욕설과 시비를 거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수신호를 무시한 채 내달리던 차량에 부딪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봉사자도 있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교통봉사를 하고 있는 모범운전자 김 모씨
택시 모범운전사들이 도로 위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쉬는 날, 잠자는 시간을 할애해 가며 교통봉사를 펼치고 있지만 갈수록 이들의 지시를 무시하고 욕설과 시비를 거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수신호를 무시한 채 내달리던 차량에 부딪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봉사자도 있다.서울 강남지역에서 교통봉사를 하고 있는 모범운전자 김 모씨는
필자는 37년 택시 운전을 하고 작년에 은퇴한 웃음택시 기사이다. “기사가 웃으면 사회가 밝아진다”는 슬로건으로 전국 택시기사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권익에 앞장서 온 Tnews 신문.방송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 희옥(남 75)으로 지난 10월 7일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서울시 택시물류과 양완수 과장을 1차로 만났다. 방문 이유는 본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백지장도 맞들어야 낫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말을 할 때 맞장구를 쳐줘야 신 나고 대화가 잘 이어진다. 우리나라 악기 중에 장구라는 악기가 있는데 원래 장구라고 부를 때는 노루 장(獐)에 개 구(狗)자를 써서 장구라고 한다. 옛날에 장구를 만들 때 노루의 가죽과 개 가죽을 말려서 만들어서 장구라고 불렀고, 장고(杖鼓)라고도
가족이란 대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을 일컫는 말일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의 구성원들을 보면 우리가 자라온 모습, 지금의 내가 된 삶의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나 신생아기를 거쳐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등의 과정을 맞으며 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진 다면 새로운 삶을 맞을 수도 있겠지요.장년기의 삶에 서 있는 저는 요즘 부쩍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사의 하루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 김인진기자 무더운 여름날, 아이스크림을 들고 지나가는 아이를 볼 때면 웃지 못 할 옛날일이 떠오릅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수원 성빈센트 병원에 입원하신 장모님을 뵙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병원 입구에서 지갑 하나를 주웠습니다. 지갑 안에 들어있는 것이라고는 주민등록증, 면허증 그리고 명함 7장뿐. 그리 대단한 것은 없었지만,
시골 동네에 발령받아 오신 미모의 선생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소개 받았습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두세번의 편지를 교환하며 만날 날만 기다리며 3년의 시간을 보낸 후 설레인 마음으로 우리의 첫 만남은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그때의 설레임과 부끄러움, 시골 청년의 두근거리는 마음은 하늘을 날으는 듯 했고 짧은 첫 만남을 뒤로 하고 그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자주 만날 수 없었던 가운데 나는 국가의 부름으로 입대를 하였고 다행히 서울에서 카듀사(KATUSA)로 군생활을 하였기에 우리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더 뜨거워져 갔습니다. 정말 행운이었
영화 같은 바이러스 공포가 대한민국을 떨게 하고 있다. 중동지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A(68)씨 직간접적인 접촉에 의해 지금까지 총 18명에게 바이러스가 옮겨진 것. 한 명만 더 추가된다면 세계 3위 발생국인 요르단과 같은 규모다. 2주일 사이 환자가 크게 늘자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메르스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설날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날을 기리는 명절이다. 설, 원일 (元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단월(端月)이라고도 하며, 조심하고 근신하는 날이라 하여 신일(愼日)이라고도 일컫는다.한국에서는 1896년부터 그레고리력을사용하고 있으므로 양력 1월 1일이 공식적인 새해의 첫날이지만, 음력을 썼던 전통에 따라 음력 1월 1일을 설날로 한다. 설날은 해(年)의 한 간지가 끝나고 새 간지가 시작되는 날로, ‘설’은 ‘설다’, ‘낯설다’, ‘익숙하지 못하다’, ‘삼가다’ 등의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설날에는 조상에
가 을 꽃 벗이 있어 같이 마셔도벗이 없어 혼자 마셔도 좋은건지 아닌지단지 빈잔 바닥 보일때노오란 국화꽃 비웃을까물든 잎사귀도 꽃이라고그들과 어우러져살짝 내려앉은 초승달술항아리 가득 찰때 벗이 곁에 있어도벗이 곁에 없어도
강성호 도림한의원장 진료실 문을 열고 40대 중반의 성인 여성이 방문했다. 진단명은 우울증과 불안증상. 2년간동안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치료를 받았지만 진정과 재발이 반복돼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 환자는 평범한 40대 가정주부의 삶을 산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은 고등학생, 남편은 중소기업 기업인, 시아버님은 별세했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고
현대인의 습관 중 하나는 눈을 뜨자마자 신문이나 인터넷 또는 텔레비전을 통해 뉴스를 보거나 듣는 것이다. 연일 계속 보도되는 내용은 사건사고 소식이 가장 많다. 어찌 생각하면 우리는 매 순간 불안한 마음을 안고 생활한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휴대폰을 집에 놓고 오면 하루 종일 불안하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