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세로 청각장애가 있는 장애인입니다. 장애인인권센터 홈페이지에 로그인 할 때마다 TSID를 사용하면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생각하셨던 마음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TSID 인증기술을 직접 사용해본 청각장애인의 서신 내용이 알려지면서 TSID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로 널리 전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청각장애로 인해 사회생활이 어려워 주로 집에서 가상세계와 연결돼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은 웹툰을 공부하고 있다며, 가상세계와 연결하려면 계정접속권한으로 사용되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필수인데 TSID를 접한 후부터 너무 간편했고 무엇보다 안전함을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장애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 소외계층과 어르신 등 많은 분들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가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훈민정음"과 비슷했다고 시작된 편지내용을 편집 없이 그대로 옮겨본다.

​​TSID를 사용해본 청각장애인이 보내온 감사편지 내용​
​​TSID를 사용해본 청각장애인이 보내온 감사편지 내용​

훈민정음>
훈민정음에는 중략--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매일 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세종대왕은 한자가 어려워 글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이 안타까워 훈민정음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TSID 인증기술은
현 가상세계에서 필수적인 본인 인증방식이 너무 복잡해서 ICT에 취약한 계층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기술로 보입니다.

모든 국민이(남녀노소/장애)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보안체계가 완벽해서 해킹의 위험에서 해방되었다는 점이 훈민정음과 비슷합니다. (인구의 70%ICT 취약계층이라는 통계 참조)

TSID 개발자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게 된 동기와 같은 마음으로 국민(백성)이 쉽게 익히고 자기 뜻에 맞게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뜻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시대의 인증체계는 필수항목이라 누구나 필요한 부분인데 이렇게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기술은 하늘(하나님)이 내리신 선물인 것 같습니다.

                                                                                        청각장애인 김현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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