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타 LPi 엔진 탑재

【티뉴스=서울】김영일 기자 = 지난 11일 현대자동차 명일지점에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택시’를 시승했다. 마침 날씨도 좋고 다니는 차량 대수도 적어 시승하기 적당한 날이었다.

이번에 시승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택시’는 새롭게 디자인 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앤기등, 16인치 알로이 휠로 더욱 고급스러워진 외관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 이와 함께 기본형CDP&MP3오디오(USB), 급제동 경보시스템, 운전석 4Way 럼버써포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첨단 편의사양도 갖췄다.

특히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오토 디포그 기능, LED 룸램프, 글로브박스 쿨링 기능, 통풍시트 등 운전자를 배려한 기능이 돋보였다. 신규 디자인 및 신기술을 적용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지난 2월 중형 엔진인 누우 2.0 CVVL 엔진 탑재로 향상된 동력과 연비를 갖췄다. 능동적으로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기본 적용된 운전석 에어백&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이번에 출시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한 외관 디자인과 신기술·신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끝 부분을 투톤 공법으로 처리했고, 역동적 스타일의 LED 포지셔닝 램프를 추가했다. 또 신규 휠 디자인을 적용한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이 탑재됐다.

실내는 각종 스위치 배열 조정, 디자인 개선 등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센터페시아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연료직접분사 방식 엔진 개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최강의 동력성능을 유지한 2.0세타 LPi 엔진은 알루미늄 블록 및 엔진의 컴백트&경량화 설계로 최저 연비르 실현했다.

또 정숙형 타이밍 체인과 스테인레스 머플러, 백금 점화 플러그는 탁월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최고추력은 141/6000(ps/rpm), 최대토크 19.0/4250(kg·m/rpm)이다. 이밖에도 기존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을 더욱 발전시킨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이 탑재됐고 차량의 주요 기능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새롭게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운전 환경에 따라 3가지 조향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운전자 취향에 따라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해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주행 모드’ △급제동 경보 시스템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4방향 럼버써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자동차 김상덕 부장은 “변경 사양가치와 가격변동을 감안했을 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CVVL 엔진 장착 모델이 △스타일 2210만원 △스마트 2465만원 △모던 265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 △고급형 ISG(공회전 때 엔진을 정지하고 출발할 때 자동으로 시동을 키는 시스템)를 적용한 경제형 모델 블루세이버 2360만원,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은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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