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인.법인택시연합회 대표자들과 종사자들, 청와대.국회.카카오본사 앞 시위

전국개인법인택시조합 대표자들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의 독점적인 택시 호출 시장지위를 악용한 횡포에 대응하기 위해 4월 15일(목)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국회, 카카오본사 앞에서 전국의 개인택시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들이 차례로 ‘릴레이 1인 시위’ 및 삭발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1인 시위에는 서울개인택시 조합의 차순선이사장을 비롯 18개 지부장, 대의원 및 ‘카카오T’의 독점 횡포 대응을 위한 T/F팀을 중심으로 청와대, 국회 및 카카오모빌리티 본사 앞 등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할 뜻을 알려왔다.
전국개인택시연합회 박권수회자은 "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시호출 시장을 사실상 카카오택시가 독점하고 있으며, ‘카카오T’의 일방적으로 배차뿐 아니라 ‘프로멤버쉽’ 유료서비스를 출시하여 택시업계의 무제한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삭발식에 참여한 제주도개인택시조합 전영배 이사장은 " 카카오의 독점적 횡포와 택시시장을 교란을 막기위해 제주에서 올라왔다."며 "삭발식을 통해서라도 우리 택시업권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국 택시종사자들과 함께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타다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서원자(혁신회 회장)씨도 "카카오의 부당한 독점적 행위에 굴하지 않을 것이며, 유료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수익에만 몰두하고 있는 카카오의 횡포에 택시종사자들이 강력한 규탄과 함께 대응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