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정규시즌 개막을 더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시범경기는 무관중 운영 결정

KBO(총재 정지택)는 10개 구단과 관련 사항을 논의해 2021년 KBO 리그 시범경기는 더 안전하게 정규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0일(토)부터 30일(화)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러지는 2021년 시범경기는 겨우내 야구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새 시즌 KBO 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철저하게 대비하고자 아쉽게도 관중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각 구단은 비록 경기장에서 관중을 직접 맞이하지는 못하지만 중계방송을 통해 겨우내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KBO는 시범경기 기간 새 시즌의 정상적인 개막 및 정규리그 완주를 목표로 그동안 준비한 방역 사항을 더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한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해 개막전 그라운드에서 관중들에게 직접 인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