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효성 있는 교육 위해 스프링캠프지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하에 현장 교육 진행
- 전현직 검사 및 판사, 경찰의 스포츠 윤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도박문제 예방 교육 등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도핑방지 교육 병행

KBO(총재 정지택)는 2월 8일부터 ‘2021 KBO 클린업 in 스프링캠프’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더욱 실효성 있고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방역 지침 준수 하에 현장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부정방지 교육을 3월 중순까지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지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퓨처스리그(상무야구단 포함)까지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KBO는 교육의 질과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전·현직 판사와 검사 및 경찰 등 사법처리 및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강사를 구성했고, 강사진은 스포츠 윤리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해 선수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고 더불어 현실적인 조언 등을 통해 부정행위 방지와 품위손상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한국도박문제 관리센터로부터 불법(스포츠)도박 문제 예방교육도 추가로 실시한다. 스포츠토토 참여 및 불법 인터넷 도박 등의 행위는 리그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도박과 관련된 일탈 행위의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추가로 도핑 방지교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KBO관계자는 "향후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 기준과 근거를 세분화하고 규약에 명시하는 등 미비한 규정을 보완해 규정 내에서 최대한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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