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중순까지 동별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구청 직원, 주민 등 민관 합동 점검

- 무단투기ㆍ민원다발 지역 등 순찰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 혼합 배출 등 단속

- 현장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올바른 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법도 함께 홍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쓰레기 없는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21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일부 구민들의 시민의식 부족으로 곳곳에 쓰레기가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에 구는 민ㆍ관 합동으로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을 홍보하며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는 8월 중순까지 18개 동 전체를 주 3회 정기 순찰하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한다. 청소과 및 동주민센터 직원, 무단투기 단속원, 봉사단체 등 50여 명이 조를 나눠 야간 시간대 집중 순찰한다.

구는 무단투기 취약 지역을 동별로 10곳씩 선정해 특별 관리하고, 민원 다발 지역도 상시 순찰한다. 쓰레기 배출 장소인 클린하우스, 재활용정거장, 의류수거함 주변도 집중 순찰 지역에 포함된다.

점검 시에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 혼합 배출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위반사항을 집중 살피게 된다.

단속 중 무단투기자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위반 확인서를 징구하고,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구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기초행정에 주력하며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으로 쾌적하고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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