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개인택시 일부 조합원 이사장 직대 물러가라 집회

서울조합 정상화를 위해 소수의 인원이 조영봉 직무대행자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광삼 기자의 현장 취재기]
5월7일 10시부터 집회를 한다는 공지속에 현장에 달려가보니 집회 시작 시간인 10시30분을 지나 11시 10분경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집회 주관.주최가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는지 어수선했으며, 서울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지위부존재 본안 소송시까지 이사장 직무정지가 동부지법에 의해 결정되자 반대하던 일부 대의원 및 일부 조합원들이 이사장실을 점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집회를 주도했다. 집회 현수막에 T포럼 녹색희망연합, 1인미디어 택시티비 등 녹색희망연대를 제외하면 단체로 모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구심점이 없는 집회는 진행도중 참석자 반 정도는 자리를 이탈하였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반대성향의 조합원들과 시비도 자주 일어나는 등 집회의 성격이 모호해 보였다.
집회의 목적은 현수막에 적인 글을 통해 "이사장 직무대행 조영봉 변호사 사임하라."는 내용이었고 그 밖에 특별한 이슈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행사를 통해 5만 조합원의 목소리는 아닌듯 했다.
'충전소 계약비리 문제점을 지적하며 관련자 민, 형사장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법적 대응을 대의원 회의에서 발언한 조영봉 직무대행에 대한 항의집회인 듯 보였다.

현장 취재중인 Tnews 임명식 기자가 집회 참석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울개인택시 조합은 오래전부터 조합 가스충전사업에 관여한 강모씨 소유 충전소 몇곳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임대계약 비리로 계약담보 채권 3순위나 담보 미설정으로 조합손실이 약 197억원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문제에 대해 조합과 조합원간의 갈등이 커지고 검찰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간다는 애기로 조합분위기는 관련자 처벌을 원하는 쪽으로 기울여 지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으로 수입이 감소하면서 조합원들의 욕구볼만이 커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폭발할 가능성을 안고 있는 서울개인택시 조합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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