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인택시조합 조합원들이 집회에 참석해 "타다 아웃"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 개인택시조합 조합원들이 집회에 참석해 "타다 아웃"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김광삼 기자
사진 김광삼 기자

서울개인택시조합은 2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대동제” 가 개최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국토교통부의 택시제도 개편에 따른 사회적 협의 과정을 거부한체 운송질서와 고용시장의 혼돈을 초래하고 불법여객운송업체인 타다를 규탄하고 이를 전면 금지토록하는 법안 발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타다는 지난 7일 타다차량 1만대 증차 계획을 밝혔다. 이에 국토부와 전국개인택시 조합은 강력 반발했다.

국토부는 사회적 대타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1만대 증차는 부적절한 조치라며 현재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예외규정에 기반한 ‘타다’ 서비스가 법령위반이라는 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추가적인 서비스 확대는 새로 마련될 제도적 틀 안에서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15~ 17일까지 3일간 세차례에 걸쳐 쏘카의 제2대 주주인 SK그룹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차례로 타다퇴출을 위한 촉구 집회를 개최하고, 각각 “()SK그룹의 불법 타다투자 전면 철회”, “렌터카를 이용한 택시영업을 전면 금지토록 하는 법안발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촉구”, “서울고용노동청의 타다운전기사 불법파견 행위에 대한 노동청의 철저한 규명과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철희 이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5만 조합원을 대표해서 질서유지와 함께, 우리는 타다를 전면 질서유지와 함께 우리는 타다를 전면 운행을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