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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생활 속의 양성평등을 디자인하다

 

화장실표시개선예시

- 양천구, 동 주민센터 등 19곳 화장실 표지판 ‘양성평등 디자인’으로 교체

- 색에 따른 성별 구분 없애고 층에 따라 표지판 색깔 다르게 구분해

 

‘여성용은 빨간색, 남성용은 파란색.’ 이렇듯 대부분의 공중화장실 표지판은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을 색깔로 구분한다. 그러나 색깔에 따라 성별을 구분하는 것은 성별에 대한 편견 또는 고정관념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각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19곳의 화장실 표지판을 색깔에 따라 성별을 나누지 않는 픽토그램으로 교체에 나선다.

 

* 픽토그램

-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 기호.

 

구는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일상 속에서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배려디자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인 화장실 표지판 교체 사업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성 평등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근린공원 및 체육시설 등4곳의 일반 화장실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19개소의 화장실 표지판을 교체한다. 특히, 성별에 따른 색깔 구분 대신 층별로 표지판의 색상을 다르게 해 쉽게 눈에 띄게 만든다.

 

양천구 관계자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중요성과 기대가 날로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구는 생활 가까이에 닿아 있는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며 성별로 인한 차별이 없는 여성친화도시, 온 가족이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동 주민센터 2층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기존의 ‘장애인 화장실’을 가족단위 이용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로 바꾼다. 공중화장실 이용 시 좀 더 넓은 공간 또는 안전장치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아동과 유아를 동반한 어른 모두를 배려하기 위한 공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2620-3387)로 문의하면 된다.

원국식 기자  Wks9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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