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택시기사가 분신사망한 가운데 타다의 불법유사운송행위를 고발하고 서울개인택시조합 국철희이사장과 조합원 300명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상 앞에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집회를 개최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불법유사운송행위가 밝혀지고 타다가 사업을 중단할 때 까지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이사장 국철희)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조합소속 송파지부와 강남지부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다의 불법성을 외치며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 국철희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은 가짜 공유서비스업인 ‘타다’ 를 불법이라고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고 정치권을 향해 강력히 요구했다.
국 이사장은 “불법 ‘타다’ 이재웅에게 왜 자유롭지 못하나? 불법을 불법이라고 말 못하는 민주당은 타다의 이재웅이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입을 닫고 있는지 그 이유부터 밝히라.”고 규탄했다.

집회에 참석한 서울개인택시조합원들은 국철희 이사장과 함께 자치단체장을 향해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택시기사의 죽음 행렬이 언제까지 이어져야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 묻고 빠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타다의 불법유사운송행위가 밝혀지고 사업을 접을 때까지 계속해서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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