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까지 지역 내 전 하수구 실태조사

 하수관 청소를 하는 모습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하수도 악취 실태조사 및 저감대책수립용역’에 착수, 본격적으로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구는 악취 제거를 위해 매년 2회 모든 하수도에 대한 청소를 실시하고 있지만, 악취 민원이 연평균 205건으로 주민불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하수악취가 단순 생활불편을 넘어 구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민선 7기는 지난 해 8월‘하수악취 저감대책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악취 실태조사 및 저감대책 수립용역’은 하수악취 저감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1억 원의 구비를 투입 해 올 10월까지 지역 내 전 하수도에 대해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발생원인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수립 할 예정이다.
현재는 하수 악취 발생 원인 및 위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공공하수시설 240개소,빗물 펌프장 4개소 , 개인 정화조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악취 지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 하수 악취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제대로 시행해 도심 내 하수 악취를 줄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처 : 중랑구청 치수과 (☎02-2094-2757) 
 
Tnews 김인식기자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