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이용 학생과 학부모 10개 팀 23명 수확 시까지 텃밭 관리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주민센터(동장 정향수)가 책이랑 친구랑 작은 도서관에서 ‘나를 꽃 피우다’라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를 꽃 피우다’ 행사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모종을 심고 키우면서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로 구성되며, 지난 12일 1회차 시간에는 학생과 학부모 23명이 청사 옥상에서 상자텃밭 33개에 모종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텃밭에 상추와 꽃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모종 1,500개를 심으며, 텃밭 옆 오픈도서관 원두막에서 책을 읽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텃밭관리자로 활동하며, 채소를 수확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텃밭을 관리한다.

최성숙 책이랑 친구랑 작은 도서관 회장은 “아이들이 텃밭에서 채소를 손수 가꿔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향수 공릉2동장도 “도서관에 와서 텃밭도 관리하고 옥상 텃밭 원두막에서 책도 읽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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