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

- 양천구, 올해부터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 기초 펫티켓, 꼭 알아야 할 법적의무사항 등 반려동물 예절 배워.. 오 는 4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반려동물을 키울 때 알아야 할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교육’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양천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은 2016년 10%에서 2017년 18.2%로(서울시 통계데이터 기준) 해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과의 갈등, 민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을 키울 때 꼭 지켜야 할 예절 교육을 통해 성숙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교육은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는 교육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뿐만 아니라 예비반려인 등 관심 있는 구민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초 펫티켓 ▲반려견 짖음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 ▲반려견을 키울 때 알아야 할 법적 의무사항 등에 대해 배운다.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교육’은 1기(5월), 2기(6월)로 나뉜다. 1기는 오는 5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양천구 목동동로 375)에서, 2기는 6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신정1동 주민센터(양천구 중앙로32길1)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총4주 동안 진행된다. 집에서 더 가까운 교육 장소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오는 4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1기 30명, 2기 2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신청(유기견 없는 도시☎031-481-8599)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에 링크된 홈페이지(www.clearcity.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양천구민을 우선 접수받는다.

손인숙 일자리경제과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예절이 필요하듯이, 반려동물을 키울 때에도 반려인,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모두를 위해 꼭 지켜야 할 예절들이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인 만큼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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