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 의원들이 28일(목) 오후, 목동 파리공원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7일부터 제268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상임위별 업무보고를 마친 후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신상균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은 기념식 전 펼쳐진 식전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 대한독립 퍼포먼스,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등의 이벤트 행사에 참여했다. 본 행사인 기념식에선 독립유공자 후손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다함께 만세삼창을 부르는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파리공원에서부터 행복한백화점 인근에 있는 축제의 거리까지 구민과 함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진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 의장은 축사를 통해 “100년 전 만세운동이 한민족의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계기와 광복 이후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표상이 되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양천구청이 후원한 행사로 보훈단체 회원 및 학생,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