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 양천구, 오는 3월 5일까지 ‘2019 양천구 민·관 협치 의제’ 발굴 접수

- 지역문제 해결에 구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 계획·결정·집행·평가까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의 문제를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 5일(화)까지 ‘2019년 민·관 협치의제’를 발굴한다.

민·관 협치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부문(구민, 관내 기관·단체 등)과 구가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지난해 10월 구민의 구정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의 결정, 집행, 평가과정을 구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치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천구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민의 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9 민·관 협치의제 발굴’을 실시, 신청 접수를 받는다. 환경, 안전, 교육, 문화, 복지, 경제, 청년 등의 사업 분야에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양천구와 함께 추진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3월 5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saram@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제는 4월까지 해당 부서의 검토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사업을 선정한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무 주민협치과장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가는 과정에서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특히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정책 전 과정에 권한과 책임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무원의 협치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협치 어떻게 할까?’ 등의 주제로 직급별 협치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협치에 대한 구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는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다함께 협치학교 1기’도 운영한다. 협치의 개념 및 중요성, 의제 발굴방안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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