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설맞이 ‘한과만들기’ 체험행사 실시

사진설명 : 설맞이 한과만들기 체험’ 단체사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관석)은 지난 30일 설을 맞이하여 포천 한과박물관에서 한과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장애아동 및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 전통 먹거리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이색적인 겨울방학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계획됐다.

박물관 투어를 통해 한과의 역사부터 다양한 한과의 종류를 접한 아이들은 발효시킨 유과떡에 조청을 발라 튀밥을 입히는 과정을 지켜보며 직접 체험에 나섰다.

만드는 속도는 느리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한과를 만들며 매력적인 한과의 모양만큼 만드는 재미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 : . 한과 만들기 체험

야무진 손으로 완성한 한과를 바로 꺼내 먹기도 하고 가족들과 특별한 선물을 나누기 위해 직접 상자에 담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고운 빛깔의 한과처럼 환한 미소가 번졌다.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은 전통과자를 맛보고 만들어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한과는 식감이 재밌고 달콤해서 아이가 더욱 좋아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보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매년 명절맞이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이웃들과 풍성한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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