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최모씨, 차 안에서 분신 인근 병원 후송했으나 사망

카풀사업 저지를 위한 여의도 국회 앞 집회에서 여성 조합원이 생존권 사수를 위해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다. 분신 사망사건으로 이어진 택시에 생존권 건 조합원의 절규와 목숨이 카풀을 공유경제라고 주장하는 몇몇 소수 기업과 정부 관계자에게 어떤 의미로 비춰질지 주목된다.

금일 오후 2시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국회대로에서 택시노조원인 50대 택시기사 최 모씨가 최근 택시기사 생존권을 위협하는 카풀사업을 비관하여 자신의 택시 안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주변에 있던 경찰관과 소방관 등이 구조를 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것으로 알려져 택시업계에 큰 충격을 전했다.
노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씨는 평소 '분신이라도 해야지 이러다 택시 다 죽는거 아니냐?'며 카풀문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분신을 하게 된 동기들 수사하기로 했다. 
또한 이 사건을 전해들은 전국의 모든 택시기사들은 허망해하며 애도를 표시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카풀 사업으로 인해 귀한 목숨이 사라졌다며 카카오 등 카풀 사업자들에 대한 분노가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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