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산업현장에서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자는 24명으로 주로 옥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청소 및 건설업종 등에서 발생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러한 겨울철 한파로 인해 근로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근로자 체온유지를 위한 따뜻한 옷과 물을 준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한 장소를 마련하며 한파특보 종류에 따라 휴식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한편, 한랭질환 예방가이드는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건설, 조선, 건물관리, 공공근로 등 옥외 작업이 잦은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유관단체와 지자체 등에 가이드를 제공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한랭질환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따뜻한 옷·물·장소를 준비하고 점검활동을 수시로 펼치는 등 사업장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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