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대상 월 7만원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
[T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내일채움공제에 제주의 기업과 청년이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내일채움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사업’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청년 재직자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제주 일자리 재형저축 사업)’을 시행하여 가입 인원 400여명을 돌파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중에 있었으나 지난 6월부터 정부에서 청년 일자리정책으로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부득이 제주 일자리 재형저축 사업을 지난 8월말 가입자까지로 마무리하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내일채움공제에 도내 중소기업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키로 하고‘내일채움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가입 장려금 사업은 공제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공제 유지 기간별로 축하금, 유지 축하금, 만기 축하금)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5년간 공제를 유지하는 경우 청년 재직자 1인당 총 420만원을 지원하게되는 사업이다.

참여자격으로는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으로서 소정의 귀책사유에 적용되지 않아야 하고 대상인 근로자는 도내 주소를 두고 공제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야 하며 공제 만기까지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지원은 최초 1인 1회에 한한다.

내일채움공제 가입 장려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로 매년 2월, 5월, 8월, 11월 신청·접수하면 되고,가입 장려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허법률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청년 재직자들의 목돈 마련의 좋은 기회인 공제사업에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 가입을 적극 유도하여 이 사업을 계기로 청년들의 장기재직으로 이어지면서 궁극적으로 지역의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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