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Tnews]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2시부터 제주 서부 및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작물 침수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제주 대부분의 지역은 지속적으로 남동풍이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이번 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내일 밤에 차차 그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로 상향편성하고, 재난문자서비스를 송출하는 한편,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로 하여금 재해위험지구, 세월, 해안가, 급경사지, 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등을 강화하도록 하였으며, 행정시 및 관련부서에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 사전점검 및 양수기 등 수방자재 작동 점검과 시설물 결박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해상에는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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