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인천시당이 2일 오전 인천택시조합 사무실에서 조합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종합복지관 설립 등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현 시당위원장, 인천시의원, 김재순 이사장 및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원들은 오랜 숙원인 종합복지관 설립, 2.4%인 택시교통카드 수수료 보조금 전액지원, 택시승강장 확충, 개인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콜 택시 운영에 필요한 재정지원, 현 3부제인 택시부제의 4부제 변경 방안, 버스전용차로 출퇴근 시간택시진입 허용, 택시의 대중 교통수단 전환을 위한 여객운수사업법 개정, LPG 가격 인하 등을 요구했다.
윤상현 위원장은 법 개정 문제가 수반되는 택시의 대중교통수단전환문제 및 출퇴근 시간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문제 등에 대해 "현재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해당 상임위에 상정돼 있고 홍준표 당대표가 버스전용차로 택시진입허용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입장이어서 당 차원에서 개정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소관 업무인 개인택시 종합복지관 설립 문제와 택시 카드수수료 보조금 전액지원 문제 등은 이재호, 제갈원영 시의원과 담당부서인 인천시 대중교통과 택시 팀이 협의해 타시도의 사례 등을 검토한 후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기로 했고, 택시 카드 수수료 지원문제는 카드회사와의 수수료 인하협상과 예산증액방안을 병행해 검토키로 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