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개관식
[Tnews] 인천 미추홀구는 17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배상록 미추홀의회 의장, 시청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센터는 앞서 지난 5월 인천시가 공모한 환경교육센터 공모에 선정, 지난 6월15일 지역환경교육센터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시 환경교육센터는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일상 속 생태학습도시 만들기’를 비전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등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부터 지역의 자연생태계 보전운동 등 환경현안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환경교육’으로 인식, 시와 발맞춰 지역의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학교밖 교육이니만큼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형 교육을 많이 진행해 달라”며 “환경교육센터가 우리와 다음세대의 환경을 위한 선도자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구 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학교 환경교육과 사회 환경교육을 통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환경오염도시에서 선진 환경교육도시로 변화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 환경교육센터는 인천지역 환경교육환경조사, 환경교육기관과 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 교구재 개발·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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