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전문공연장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i30'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i30'는 지난 2007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여 상품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해치백 열풍을 주도했던 'i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신형 'i30'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육각형 디자인을 채택해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으며, 날렵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강조한 'HID 헤드램프'와 곡선의 느낌을 잘 살린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i30'는 전장 4300㎜, 전폭 1780㎜, 전고 1470㎜, 축거 2650㎜의 날렵하면서도 당당한 차체 크기를 갖췄다. 'i30' 는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m, 연비 16.3㎞/ℓ의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 ▲최고출력 128마력(ps), 최대토크 26.5㎏·m, 연비 20.0㎞/ℓ(자동변속기 기준, 수동변속기 모델은 23.0㎞/ℓ),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U2 1.6 디젤 엔진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i30'는 운전석 및 동승석, 사이드와 커튼,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 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등을 장착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2012년에는 국내 2만5000대 및 해외 19만대 등 총 21만5000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해치백 신형 'i30'는 한층 진화된 스타일과 성능, 월등한 실용성을 앞세워 국내 자동차 시장에 또 한번의 해치백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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