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하 소재학.미래예측학박사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될 때가 있고 작은 노력에도 큰 결과가 나타날 때가 있다. 대자연에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변화가 반복되듯이 인간의 삶 역시 사계절처럼 반복되는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러한 대자연의 주기와 사람의 삶에 대한 연관 관계를 연구하여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개인 고유의 ‘10년 주기 패턴(석하리듬)’을 찾아내어 보급하고 있다.
이 석하리듬은 사람의 삶이 10년을 주기로 일정한 반복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사계절로 구분해 본다면 2년은 봄이고, 3년은 여름, 2년은 가을, 3년은 겨울로 나누어진다. 여름과 가을의 5년은 운이 좋은 시기에 해당하며, 겨울과 봄의 5년은 운이 약한 시기이다. 특히 늦여름부터 가을까지의 3년은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행운의 시기가 되며, 반면 겨울 3년은 운이 가장 약한 시기로 인생의 함정에 해당한다. 이때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며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매사 자신감을 잃게 된다. 또한 실패를 맛보게 되며 인간적인 배신을 겪게 되거나 건강 역시 나빠지게 될 수도 있다.
사람의 삶에는 10년 주기의 ‘석하리듬’ 외에 대운이라는 큰 흐름이 있는데, 이러한 대운의 흐름이 좋으면 10년 중 겨울 3년을 제외한 7년이 좋거나, 20년 중 17년이 좋을 수도 있다.
봄은 아직 사회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지만 겨울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며 포기할건 포기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기이다. 농부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듯이 눈앞의 결과보다 당장은 힘들어도 미래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때문에 2~3년 후를 바라보는 장기적인 투자는 가능하지만 당장의 결과를 바라는 투자는 삼가야 한다.
여름 3년은 사회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시기에 해당한다. 주변에서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며 사회적 성공을 이루고 재물도 모으게 되며 건강도 좋아지는 행운의 시기이다. 이때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최대한의 성과를 기대해볼만 하다.
가을 2년은 대외적으로 큰 성취를 이루고 결실을 얻는 최고의 시기이다. 그러나 이미 내면적인 기운은 기울고 있는 시기이기에 공허함을 느끼거나, 건강이 약해지기 시작할 수 있다.
대운이라는 큰 흐름이 좋을 때 만나는 가을은 최고의 시기가 되지만, 대운이 나쁠 때 만나는 가을은 오판을 하거나 문제가 생기고, 겨울의 어려움이 준비되는 시기에 해당한다. 때문에 일단 가을을 만나게 되면 새로운 투자보다는 거두어들이며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 대자연의 겨울은 착한 일 하거나 기도나 굿 등 특별한 행위를 한다고 일찍 끝나지 않는다. 또한 나쁜 일 하거나 인간성 나쁘다고 늦게 끝나지도 않는다. 겨울은 겨울만큼의 시간이 지나야 봄에게 그 자리를 양보하게 된다.
‘석하리듬’의 겨울도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적극적인 사회활동보다는 때를 기다리며 쉬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겨울에 씨를 부리는 어리석은 농부를 보고 우리는 결코 부지런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운이 좋은 경우의 겨울은 작은 어려움으로 가볍게 지나가 버리게 되지만, 대운이 좋지 않을 때 만나는 겨울은 상당히 심한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으로 잘 나가던 엘리트들도 이러한 시기에 접어들면 능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 자멸감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겨울의 어려움은 평생 가는 것이 아니다. 아주 극심한 어려움은 3년이 고비이고 좀 더 심할 경우 5년을 지나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되어 있다. 이렇게 필자가 연구 개발하여 정립한 인생 사계절, ‘석하리듬’을 찾아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한 번뿐인 삶을 보다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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