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연합생활관’서 ‘청취다방’ 열다… 3일 집단프로그램 진행

▲ 고양시 일자리카페 ‘청취다방’
[8-20180710083237.jpg][Tnews]고양시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학생연합생활관을 찾아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3일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올해 6월 문을 연 고양시 일자리카페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취다방’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멘토링, 취업특강, 찾아가는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과정은 워크숍 3일, 취업컨설팅 2일로 이뤄졌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대학수업 과목과 같이 자기학개론, 제안학개론, 대면학개론으로 개설, 진행됐다. 자기학개론에서는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보는 자기탐색 시간을, 제안학개론에서는 자소서 등 입사서류로 나를 알리는 마케팅 분야를, 대면학개론에서는 면접 등 취업대상과의 효과적 소통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취업 준비의 A to Z를 다뤘다.

심층컨설팅에서는 1:1 모의면접뿐만 아니라 1분 스피치, NCS 채용면접의 특징과 유형별 비교 분석, 비언어 활용 면접 전략, 발음, 자세, 인상까지 교정해주는 이미지메이킹 등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의 모든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한 교육생은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저 자기소개서를 쓰고 대충 첨삭만 받는 형태가 아니라 근본적인 경험 에피소드를 수집하고 어떻게 정보를 매칭하는지 그 방법론을 알게 돼 진로가 한층 명확해졌다며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대학생연합생활관 관계자는 막막한 청년 실업난 속 취업 발판이 될 수 있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해준 고양시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지원할 계획”이라며 취업 준비생들이 ‘청취다방’을 위로와 자신감을 얻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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