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벌레나 곤충도 서로 이익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상리공생(相利共生)을 하는데 어찌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은 어떤가?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함부로 말하고 결국 멀쩡한 사람을 파멸과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을 접하면서 더러는 마음이 씁쓸하다. 인간은 말 그대로 사람 인(人) 글자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간다. 상대방이 있어야 서 있을 수 있다. 서로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품위 있는 존재가 사람이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야 무궁무진하지만 복잡한 현대사회에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 가운데 말이 주는 상처는 아주 크다. 비수처럼 꽂힌 말, 이라는 표현이 있듯 말은 날카로운 칼이다. 칼은 의사가 수술이나 해부를 할 때 쓰는 메스(mes)가 되기도 하고, 아내가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할 때 허용되는 부엌칼이 되기도 하며, 때에 따라선 무기가 되기도 하며,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게도 할 만큼 말은 무서운 힘을 가졌다.

작금은 자신의 의지에 충실하지만 점점 정신장애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정신장애는 시급성(時急性)과 관련되어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질병군이다. 이제 웃음트레이닝은 대체치유로 글로벌산업 중 하나이며 그 중에 가장 으뜸이 웃음트레이닝이다. 그러나 웃음트레이닝은 특별한 게 아니다. 인식의 차이일 뿐이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체화되면 자연스럽고 참 맛을 즐길 수 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크게 웃을 때에 몸속의 근육 650개 중에서 231개 근육이 움직여지고,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며, 우리가 웃을 때에 어떠한 진통제보다 강한 진통 효과를 주는 엔케팔린(enkephal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연적인 진통제 효과를 불러 오게 되고, 많은 근육을 움직이게 함으로써 인체 내부의 장기들을 운동시킨다.”고 밝혔다.

모든 사람이 행복지수를 높이고 건강한 삶을 바라는 것은 동서고금 누구나 막론하고 갈망을 하고 있다. 그래서 ‘하루 15초 웃음만으로도 우리 몸이 유익한 호르몬의 분비로 이틀을 더 산다.’ 고 한다. ‘미국 UCLA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하루 45분 웃으면 고혈압, 스트레스 등 현대적인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 '스웨덴의 노먼 커즌즈 박사의 발표에서도 환자가 10분 동안 웃을 경우 두 시간 동안 고통 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세계기네스북에 최장수 기록을 남긴 1995년도 프랑스 잔 칼망 할머니도 웃음의 위력을 보여주었으며, 그녀는 휠체어를 타고서도 늘 활달한 정신을 유지함과 동시에 웃음을 지탱하였다. 또 좋은 일 이든 나쁜 일 이든 웃음으로 해결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만의 장수비법 이였다.

특히 웃음트레이닝은 개인에게는 신체, 심리, 정서, 사회, 문화적인 정서적 치료기능이 부합이 되며 많이 웃는 사람이 성공하듯, 전력을 다하고 웃고, 구성원을 재미있게 하려면 많이 자신이 먼저 웃고, 박장대소(拍掌大笑)하면서 웃다가 보면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 음성도 밝아지고 태도와 이미지도 달라진다. 특히 사회적으로 보면 가족관계에서는 안정과 행복을 안겨주고, 학교에는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 향상을 주며, 기업에는 긴장을 완화시키고 사기를 높이며 경영과 사고의 폭을 높일 수 있어 효과적인 있는 의사소통 향상을 시키며, 복지(요양)시설과 병원에는 예방과 치료를 해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창호스피치가 주장하는 웃음은 세상을 바른 길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며, 비용을 안들이고, 자신에게는 다음 날을 준비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며, 자신에게 그 어느 보약 보다 더 좋은 선물이다. 또 웃음은 사람의 면역력을 항상 높여줌으로써 사람이 성공으로 향하는 미병선방(未病先防)이다. 물론 자신의 건강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자신이 무엇보다도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한 비결이고 트레이닝이다. [글 : 이창호(李昌虎)박사(대한명인, 신지식인,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국립서울산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웃음트레이닝 운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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