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 오후 12시 부산시설공단 2018 케이블교량 국제 콘퍼런스 개최
200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각 기관이 순환하며 주관을 해왔고, 올해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설공단이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케이블교량의 건설 수요증대와 유지관리 기술의 세계화에 발맞춰 국내외 케이블교 관리기관 간의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2004년 광안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의 3개 기관이 기술공유를 위해 첫 모임을 가진 후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국내 최고의 케이블교량 기술교류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광안대교 개통 15주년을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광안대교 등 국내 24개 기관과 칭마대교 등 국외 6개국 8개 기관 등 총7개국 32개 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주요 참여기관은 광안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팔영대교 인천대교 거가대교 부산항대교 이순신대교 울산대교 마창대교 서울시 한강교량 2nd Penang Bridge Hongkong-Zuuhai-Macao Bridge TsingMa Bridge Aratsu Bridge, Honshu-Shikoku Bridge Brunei channel Bridge Vam-Cong Bridge 등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케이블교량의 안전 및 유지관리’를 주제로 최신 공법과 기술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지역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전시회가 운영되며, 건설산업에 대한 젊은 기술자들의 역량 및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우수연구실적 시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케이블교량 유지·관리 기술과 안전관리 경험 및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욱 기자
tnews@tnews.kr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