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5개 면에 보건복지서비스 차량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주민과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지역복지 중심기관으로 변화시켜 주민 복지체감도를 제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이 차량은 읍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과 자원 개발·관리 등의 복지업무 추진을 위해 사용된다.
군은 지난해 영동읍, 용산면, 황간면에 전기차량 각 1대씩, 추풍령면, 매곡면, 상촌면에 가솔린차량 각 1대씩을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된 지역은 양강면, 용화면, 학산면, 양산면, 심천면이며, 이로써 영동군 11개 읍면에 모두 차량보급이 완료된다.
1대당 1300여만원 상당으로, 복권기금과 도비와 군비를 합쳐 총 6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보급 차량은 가솔린차량으로 운전 편의를 위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이 옵션으로 장착되어 있다.
또한 차량보급과 함께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도 함께 보급하여 가정방문 상담 시 응급호출, 현장녹취, 경찰에서 신고자 위치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기동성 있는 이동수단을 주민과 제일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보급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더 빠르고 더 가까이 다가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11월 영동읍 기본형 맞춤형복지팀 신설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황간면·학산면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추가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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