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00인이 참여하는 독서 대토론회 개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구 도서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동작 100인 대토론회-읽었니? 우리 함께 토론하자!!」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토론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동작구청에서 진행된다.

토론도서는 동작구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인「왜 자본주의가 문제일까?」로, 자본주의의 형성과 작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동작 100인 토론회 포스터>

토론회는 주민 6~8명이 토론하고 싶은 주제의 테이블에 모여 정해진 시간동안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아 토론회를 운영하게 된다.

구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가 끝나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유동인구가 많은 노량진 거리에서「가방에 책 한권」이라는 캠페인을 추진해 평소 주민들의 독서 습관도 독려하게 된다.

사당동 주민 김해수(33세, 여)씨는“평소 책을 읽고 서로 애기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했었는데,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논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니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사회적마을과(☏820-9360) 또는 사당솔밭도서관(☏585-8411)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주민들이 흥미를 갖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퍼실리테이터]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함으로써 조직체의 문제와 비전에 대한 자신의 해결책을 개인이나 집단으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훈련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퍼실리테이터는 팀 구성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팀 구성원들의 생각에 맞서며, 한편으로는 독려한다. 팀이 그들 자신의 행동에 대해 더 잘 알도록 해 주는 것이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다. 퍼실리테이터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학습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팀이 취하는 다양한 행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성찰을 고무하며 학습자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에 대해 성찰하고 학습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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