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올해도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들을 위해 ‘한마음 여름캠프’를 개최해 참가 학생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중공업 ‘한마음 여름캠프’는 8월 16일(월)과 17일(화) 양일간에 걸쳐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청 경호강’, ‘지리산 일성콘도’, ‘대구 스파밸리’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행사 첫날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체험한 뒤 저녁에는 지리산에 위치한 숙소에서 마술쇼를 관람하고 직접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워터파크인 스파밸리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참가 학생 아버지인 최진태 과장(40세, 건설장비사업기획부)은 “아이가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립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아들을 참가시켰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 학생 부모들도 회사에서 신경 써서 준비한 만큼 프로그램과 안전 모두 믿음이 간다고 흡족함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의 직원 자녀 방학캠프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회사에서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해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94년부터 17년째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캠프를 마련해 지금까지 총 2만7천여명의 직원 자녀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와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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