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구로구는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18일부터 3일간 치러진 넥센과 삼성의 프로야구경기 시작에 앞서 구장 내 전광판을 통해 진행됐다.

주말을 맞아 돔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교육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웠다.

 

한편, 돔구장에 근무하는 서울시설공단 직원과 넥센히어로즈 관계자, 보안요원을 대상으로 실습교육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응급구조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보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평소 심폐소생술 방법을 꼭 익혀두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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