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기획세미나 개최

▲ 인천광역시
[Tnews]인천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천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는 10일, “자치분권 개헌 및 인천광역시의 자치분권 전략과 재정관리”라는 주제로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동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연속기획 〈찾아가서 함께하는 세미나〉의 일환으로, 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인천연구원 편’에서는 인천의 자치분권 전략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기조강연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전임 회장인 소진광 가천대 교수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헌법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후 1·2·3부에 걸쳐 각각 “지방분권개헌”, “문화분권과 해양분권”, “재정분권”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지방분권 헌법개정의 쟁점과 과제”에 대하여 이기우 인하대학교 교수가, “지방분권개헌 대통령발의안과 국회 자문위원회안 비교 분석”에 대하여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문화분권 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이, “해양분권과 균형발전 저해 이슈: 인천항 관점에서”를 주제로 강동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했다.

제3부에서는 이원희 한경대학교 교수가 “인천시 재정구조의 특징과 재정 분권의 과제”에 대하여 발표했다.

인천연구원 이종열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정치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인천 지역의 관점에서 지방분권 과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장이 되었으며, 지방분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합의 도출의 과정으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