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관악구민상’ 효행, 복지 등 6개 부문 수상자 6명 선정

▲ 구민상 시상식 모습
[Tnews]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관악구 숨은 영웅입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묵묵히 봉사하는 관악구의 숨은 영웅 6명이 영광의 시상대에 올랐다.

관악구가 ‘제26회 관악구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구는 건전한 구민생활 기풍 조성과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지역발전에 기여하거나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을 발굴, 관악구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구민상 수상자는 효행, 복지, 봉사, 교육, 문화·예술, 환경 등 총 6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1명이다.

구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5일까지 주민과 지역단체, 학교 등으로부터 총 11명을 추천받아 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효행부문 수상자 윤영미 씨는 결혼 시작부터 시부모를 봉양, 교통사고로 시부가 돌아가신 후 혼자 계신 시모의 병구완을 도맡았으며, 복지부문 이정옥 씨는 주거취약계층 지하/옥탑 및 무허가 일제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난 해 ‘비상 플리마켓’으로 동 단위 최대인 4,022천원 모금했다.

봉사부문 권진숙 씨는 5년간 매주 월요일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반찬을 배달하고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문 동산교회 평생대학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이지영 씨는 ‘한여름 밤의 영화산책’ 사업으로 영화를 통해 주민들이 여유와 문화를 향유하는데 기여, 환경부문 김태수 씨는 깨끗하고 건강한 관악 가꾸기 활동 전개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사업에 동참하는 등 녹색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애써왔다.

유종필 구청장은 “50만 관악구민 여러분이 있기에 관악구가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이라며 “구민상 수상자 분들을 비롯해 구를 위해 헌신하는 많은 구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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