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8년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양천구 구현을 위해 오는 15일(화)부터 본격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금년에도 우기를 대비하여 구는 지난달까지 두달 동안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 하천제방 및 빗물펌프장 등 수방시설물과 풍수해 취약시설인 대형공사장, 지하시설 등을 점검하였다. 하수관로, 옹벽·급경사지 등도 살펴보고 적출사항에 대해 보완·개선을 완료하여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빗물받이 준설, 침수방지 시설 점검도 현재 진행 중이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양수기에 대해서도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청 공무원들이 직접 침수취약가구를 방문·점검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돌봄서비스는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234가구와 공무원을 1대1로 매칭 하여 직접 대상가구를 점검하는 것이다. 실제 침수발생 시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집중적인 지원활동도 펼친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풍수해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일(목) 오전7시30분부터 목동역에서 ‘풍수해 예방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한다. 수해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장마철 대비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SNS기반을 활용하여 유관기관과 모의훈련을 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강우 등 기상상황 발생 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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