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장배 우승상금 30만원 성금 기탁

▲ 남해군 서면그라운드골프동호회(회장 신만철)는 지난 17일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Tnews]남해군 서면그라운드골프동호회는 지난 17일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서면그라운드골프동호회가 지난 7일 제3회 고현면 관음포 둑방 봄꽃축제 행사 종목인 새남해농협장배 그라운드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서면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우리 동네 전기안전봉사단’의 전기시설 보수 재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만철 회장은 “우승 상금으로 우리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우승보다 더 값진 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같이 사는 행복한 남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길 면장은 “우리 서면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도 기쁜 일인데 소중한 우승 상금 전액을 기탁해주셔 감사하다”며 “성금은 면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주택을 중심으로 전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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