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 주최, 지역사회 기관·단체 연대 캠페인 전개

▲ 제주특별자치도
[Tnews]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9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일대에서 “Me, too & With you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젠더폭력예방을 위한 연대캠페인이 열린다.

지난 3월30일 제주특별자치도 회의실에서 개최된 유관기관·단체 연석회의에서 전국적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와 범도민 공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 내 캠페인 전개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를 주최로 해 제주시, 제주지방경찰청, 동부·서부경찰서,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도 여성단체협의회, 제주대학교 총여학생회 등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기관(단체) 및 여성단체 등이 연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Me, too”운동을 계기로 피해자를 지지하는 “With you” 공감 분위기를 만들고, 더 나아가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없는 안전 제주를 만들어 나가자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민 대상 가두행진 캠페인과 “세상을 바꾸는 용기, 미투 & 위드유”라는 주제의 희망메시지 작성, 젠더폭력피해자 지원기관 홍보부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Me, too 운동과 관련해 피해자들에 대한 지역도민의 With you 지지가 활발히 이루어질 때, 제주는 양성 평등한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성 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을 활발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