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물 전염병 예방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으로 국민건강 보호
이번 방역교육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되며, 첫째 날인 오는 19일에는 제주시지역 양식어업인 및 종사자, 둘째 날인 오는 20일에는 서귀포시지역 양식어업인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수산생물방역기초 및 안전한 수산용의약품 사용, 양식광어의 질병 원인분석, 양식장 질병관리등급의 이해, 수산생물검역에 관한 사항 등이 소개된다.
현행'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수산생물 양식어업인 및 그 종사자는 2년에 1회이상 최소 6시간 방역교육을 이수하도록 돼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2010년도부터 매년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을 이수한 양식어가에 대해서는 어류질병예방 백신공급, 방역물품 보급 등 방역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신청 자격이 주어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동물 방역체계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인 만큼 수산생물 양식장 및 그 종사자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교육을 통해 양식어가의 자율적 질병예방과 방역능력이 향상돼 안전한 수산물 생산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국민건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법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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