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4~10월 관내 곳곳을 방문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자전거수리에 불편 겪는 주민 편의 위해...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 기여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곳곳을 방문해 자전거를 수리해주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주변에 자전거수리센터가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관내 동 주민센터, 학교, 공동주택, 공원 등 주요장소별에 자전거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기술자가 관내 18개 동을 방문해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한다. 주요 수리사항은 브레이크 점검이나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변속·핸들·안장 조절 같은 단순 소모성 부품을 활용한 정비서비스다. 펑크나 브레이크, 튜브, 타이어, 기어줄 교체같이 부품 교체가 수반되는 정비는 부품 값 정도의 실비가 청구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18개 동 주민센터, 매주 금요일에는 학교와 공동주택, 매월2,4째 토요일에는 양천공원과 파리공원, 신월근린공원을 순회하며 고장 난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준다.

 

구는 2004년 서울시로부터 자전거특구로 지정되었다. 총49.20km의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자전거무료대여소 운영 ▲어린이 자전거 운전 인증시험 실시 ▲자전거등록제 시행 등 구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자전거도로 정비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에서 운영하는 자전거이동수리센터 운영으로 구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자전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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