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에너지절약형 차량을 연차적으로 구입해 오는 2012년까지 업무용 승용차량의 50%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에너지절약형 차량을 매년 2대씩 구입해 오고 있다. 지난 1월에도 중형과 소형승용을 각각 경차로 교체한 바 있다.

시가 보유한 총 48대의 업무용 승용차량 가운데 에너지절약형 차량은 18대(경차 13, 하이브리드 차량 5)로 37.5%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22일 시 산하 실·과·소에 공문을 통보해 향후 업무용 승용차량의 신규 또는 교체구입시 중·대형 정수를 줄이고 소형(에너지절약형) 차량을 우선적으로 구입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내구연한이 경과된 대형버스(42인승)를 지역업체인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저공해 자동차(그랜버드 실크로드)로 교체하기 위해 현재 조달구입을 요청한 상태다.

특히, 이는 2009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금 2억원으로 구입하게 돼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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