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 교수의 글쓰기 특강으로 시작

▲ 오는 3월 14일 강의 예정인 전 대통령연설비서관 강원국 교수
[Tnews]마포구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해 삶의 풍요를 꾀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2018년 봄을 맞아 마포열린인문학강좌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강좌 프로그램은 말과 글, 근대철학, 한문 고전, 현대시 등 총 4가지를 주제로 구성됐다.

오는 3월 14일, 첫 번째 강의로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 교수가 나선다.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에 관해 이야기 한다.

오는 3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여성주의 철학서 ‘트랜스포지션‘의 번역가이자 철학박사인 김은주가 강의한다. ‘쉽게 살펴보는 근대철학’이라는 강좌로 오는 5월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우리는 어떻게 주체가 됐는가?’라는 테마로 다양한 철학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는 3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렇게 읽을 거면 읽지 마라‘의 저자 김영문 박사가 강의한다. 한문고전에 담긴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보는 ‘한문고전 비틀기’ 강좌를 선보인다. 총 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진행한다.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의 저자이자 문학박사인 김상혁이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시의 여섯 가지 그림자’라는 주제로 21세기 현대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초대한다.

교육은 평생학습센터인 우리마포복지관(대흥동 소재)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오는 3월 14일 특강을 무료로 진행하며, 기타 강좌는 모두 2만원이다.

수강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마포평생학습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온라인(http://edu.mapo.go.kr)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교육청소년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바탕에는 다양한 인문학적 사유가 필요하다. 이성, 감성 그리고 지성이 함께 작용하는 풍부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