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기업들의 나눔 문화 실천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성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는 1월 28일 오후4시 시장실에서 현대중공업 조준제 총무부문 총괄중역, 오종쇄 노동조합의원장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사회공헌 기금 10억394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기금은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자매결연 7억1900만원, 사회복지시설 및 군부대 지원에 9500만원, 사회복지시설 명절위문 등에 2억2500만원이 지원된다.

현대중공업은 2007년 10억1600만원, 2008년 11억, 2009년 11억1500만원 등 해마다 기업의 사회공헌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오후4시20분 시장실에서 유찬건설(주) 이유옥 대표이사가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한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층 등에 지원된다.

유찬건설(주)는 1992년 설립된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건설회사로 직원 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주)는 1월 29일 오전10시 시장실에서 강호돈 부사장, 박수철 전무, 이경훈 노조지부장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7억1200만원을 전달한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설날 명절 불우이웃돕기 1억5000만원(3,169세대), 저소득층 자녀 학교생활지원 3억2800만원(751명), 지역사회 노력봉사 등에 2억3400만원(연3,600명)이 지원된다.

현대자동차는 2007년 5억, 2008년 5억2000만원, 2009년 5억2100만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이어 10시20분 시장실에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협의회 신동식 회장 등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교통안전시설물설치협의회는 2003년도 설립한 이래 2005년 300만원, 2007년 500만원, 2009년 300만원(울산양산범죄자 지원센터 후원) 등 불우이웃돕기 및 사회 정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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