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 20일 한국공항공사 스카이홀에서 '조종인력 양성 협약(MOU)식에 참석해 17개 유관기관과 조종인력 양성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주관하에 '공항공사', '관계기관', '항공사' 및 '훈련기관' 등 17개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항공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조종인력분야를 양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협약으로 항공사의 훈련생으로 선발되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조종사로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훈련과정의 비용을 항공사가 대출보증 등으로 지원해 줌으로써 훈련생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훈련비용 절감 및 장학재단 설립 등을 통해 저소득층, 서민층도 얼마든지 조종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통안전공단은 협약을 통해 훈련기관의 안전관리도 강화되어 미래의 조종인력들이 안심하고 훈련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조종사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이번 협약에 교통안전공단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좋은 조종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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