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문 총 1,656편 온라인 접수…22일 메이필드 호텔서 시상식

▲ 제5회 항공문학상 시상식 초청장
[Tnews]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한 제5회 항공문학상 공모 결과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총 41편에 대한 시상식을 22일 김포공항 인근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제5회 항공문학상'은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시(동시), 소설(단편·중편), 수필(수기 포함) 분야에 대해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656편이 접수됐다.

접수 된 작품은 한국문인협회소속 문인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예심)와 2차(본심) 심사를 거쳐 총 41편이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소설 부문 ‘디톡스 여행’은 상금 500만 원과 부상으로 유럽 또는 미주 왕복항공권 2매(대한항공 제공)가 수여되고, 최우수상(한국항공협회장상)으로 선정된 시 부문 ‘당신 거기 잘 계신가요’는 상금 200만 원과 부상으로 동남아 왕복항공권 2매(아시아나항공 제공), 수필 부문 ‘옆 자리’는 상금 100만 원과 동남아 왕복항공권 2매(아시아나항공 제공), 시 부문 ‘비행기가 주는 선물’은 도서상품권 30만 원이 수여되는 등 그 밖에도 우수상 및 장려상에게도 각 후원기관에서 상장과 상금 및 부상으로 국내 왕복항공권이 수여된다.

또한, 한국문인협회에서 일반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특전사항으로 회원 입회자격이 부여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소설 ‘디톡스 여행’은 과거 젊은 시절 친구 네 명이 십여 년 동안 여행 계모임을 시작했지만, 한 친구가 여행을 가보기 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따뜻한 우정을 그린 소설이다.

암으로 떠나보낸 내 친구를 소설 속 인물로 만들어 암 환자가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떠난 여행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창작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인문학적 지식을 서사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항공문학상은 생떽쥐베리가 '야간비행, 1931', '인간의 대지, 1939', '전투 조종사, 1942'등 문학작품에 비행기 조종사로서의 삶을 투영한 것처럼 항공에 대한 문학적 영감을 바탕으로 훌륭한 작품들이 나오도록 장려하고 있다.

수상작에 대한 내용은 한국항공협회 누리집(www.airtransport.or.kr / www.contest-airtransport.or.kr)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항공문학상 수상작품집 책자로도 발간해 공공도서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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