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상의 누리꾼들과 경찰의 캅스를 결합하여 ‘누리캅스’라는 경찰협력 민간 경찰관이 있다.

그 중에서 유달리 특별한 활동들을 추진하는 경기남부 누리캅스를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남부청 누리캅스의 선봉에 있는 이상선 회장의 소회를 들어봤다.

#1 2017년도 한해에 대해 소회는 어떤가요?

지난 11월 30일 엔씨소프트에서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017년 사이버범죄예방을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경기남부청 누리캅스는 올해 1월에 신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에 나래울(화성시 복합복지타운)과 경기남부청 누리캅스와의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협약을 맺고 사이버범죄예방 교실을 개최하였고, 5월에는 경기남부청 누리캅스 간담회를 통해 신규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6월과 7월에는 나래울과 평택에 있는 갈곶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예방 교실을 개최하는 등 경기 지역 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예방 교실을 확산시켰습니다.

이외에도 안산에 있는 대부중학교와 대부고등학교에서도 찾아가는 사이버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는 등 경기남부청 누리캅스의 인기가 높아져 찾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2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하는데요?

네, 그 밖에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화성시 동탄3동 순찰대와 협력하여 상, 하반기 사이버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동탄3동 순찰대의 협조로 사이버범죄 예방에 관련한 리플렛과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범죄예방의 심각성을 불법 사이트, 불건전한 사이트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하였지요.

#3 전국에서 독보적인 누리캅스라고 하는데, 비결이 있나요?

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찰청이 주관하는 2017년 사이버 치안대상에서 양근원 경기남부청 사이버안전과장이 대통령 표창 수상을 경기남부청 누리캅스 설미경 회원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습니다. 누리캅스의 본연의 활동은 인터넷 상의 불건전한 정보를 즉시 신고하는 활동이지만, 폭넓게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 것이 비결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3 경기남부청 누리캅스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은?

네, 앞으로도 경기남부청 누리캅스는 찾아가는 사이버 범죄예방 교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사이버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건전한 사이트나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하고 또한, 인터넷 유해사이트 신고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경기남부청 누리캅스(이상선 회장)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누리캅스 회원이 직접 찾아가는 사이버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 협력단체와 협조하여 사이버범죄예방 캠페인, 불법 유해사이트 신고대회 등 많은 활동을 펼치며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단체로 전국 누리캅스 중에서 가장 선두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