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전기차 운전자들과 전기차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제주도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5차)을 실시했다.

이번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은 전기차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기차 안전운전’, ‘충전기 관련 기초교육’, ‘전기차/충전기 에티켓’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전기차 회사별로 카드발급 및 충전기 이용방법, 저공해차 스티커 발급 등의 내용도 안내되는 등 전기차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제주도는 교육 참석자들에게 전기차 안전운행 및 이용편의를 위한‘안전운행 가이드 교육교재’와 ‘전기차 사용방법 매뉴얼’이 배부되었다.

도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안전운행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내년도부터는 교육교재 이외에도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5회 교육 중, 지난 (1차) 5월 26일, (2차) 5월 27일, (3차) 7월 21일, (4차) 9월 21일, 총 4회에 걸쳐 550명에 대한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이와 관련,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10월말 기준으로 도내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8,521대에 이르고, 내년 초에는 제주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기차 1만대를 돌파하게 된다”며, “이제는 전기차 보급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전기차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운행 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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