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제2회 인천세계문자포럼 개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비전 제시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인하대학교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도시의 가치를 여는 세계문자와 제스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에 건립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운영방향과 관련해 세계문자 체험 및 연구 플랫폼 기능, 다양한 세계문자 소개, 입체적 문자 체험 박물관 구축 등의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 제1세션에서는 ‘박물관 브랜딩정책’과 관련해 세계문자와 제스처를 연구하는 프랑스 파리 <국립기술공예박물관> Yves Winkin(이브 윈킨) 관장의 기조 발제로 시작된다. 프랑스 문화부의 박물관 마케팅 정책관인 Emanuelle Delabouis(엠마누엘 뒤브이)의 ‘유럽 박물관 마케팅’ 그리고 파리8대학 De Kereet(드케레) 교수가 ‘박물관 브랜딩 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제2세션에서는 시공테크 <문화기술연구소> 신강준 소장의 ‘문자박물관의 인터랙티브콘텐츠’를 시작으로 인하대 백승국교수의 ‘인공지능시대 문자와 스토리텔링’, 인하대 노철환 교수의 ‘영화속 문자콘텐츠’ 등 문자콘텐츠를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2021년 인천에 건립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브랜드 구축 방안 및 4차 혁명시대의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자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섭 기자
tnews@tnews.kr
기자의 다른기사